『제20회 산재투병수기?제2회 실업극복수기』 시상식 개최


◈ 산재투병수기 금상

- ‘생각의 변화가 삶의 질을 바꾸어 놓다’ 이종욱(51년생)
- 하반신마비 사고후 직업재활을 통해 좌절과 고통의 시기를 극복하고 취업과 창업으로 제2의 인생 설계

◈ 실업극복수기 금상

- ‘빛나는 임플란트’ 김혜연(54년생)


근로복지공단(이사장 方鏞錫)은 2004. 8. 10(화) 오후 3시 공단본부(영등포 소재) 강당에서 제20회 산재투병수기 및 제2회 실업극복수기 시상식을 거행한다.

산재투병수기는 지난 6월 한달 동안 전국의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하여 총 84편이 접수되었으며, 실업극복수기는 5월 한달동안 실업대책사업일환으로 시행중인 창업을 지원 받은 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하여 총 44편이 접수되었다.

7월에는 민족문학작가회의에서 추천한 작가 2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산재투병수기는 금상 등 18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고 실업극복수기는 금상 등 12편을 선정하여 총 30명이 입상(선)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이 중에서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로 좌절과 실의에 빠진 세월을 보내다가 1998년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직업재활훈련을 받고 취업에 성공하고 2003년도엔 창업까지한 이종욱씨의『생각의 변화가 삶의 질을 바꾸어 놓다』가 산재투병수기에서 금상을 차지하였으며,

실업극복수기에서 여성가장으로 자녀를 부양하며, 많은 빚으로 시작한 미용실의 거듭되는 실패속에 실의에 빠져 있던 중 새로운 미용기술을 익히는 등 남다른 자기 개발을 통해 자립에서 성공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김혜연씨의 「빛나는 임플란타」가 금상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시상금은 총 1,240만원으로 산재투병수기 수상자에게는 총 850만원(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입선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실업극복수기 수상자에게는 총 520만원(금상 150만원, 은상 80만원, 동상 50만원, 입선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들은 책으로 만들어져 전국의 산재지정병원과 유관기관, 사업장 등에 배포하여,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실직에 대한 무관심을 일깨워주고 산재근로자들의 자활의욕 및 실직으로 고통을 겪는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재기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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