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희망, 함께하는 노동부」로 거듭나기로


노동부 창립 25주년을 맞아 간부 혁신워크샵 개최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17일 경기도 광주 소재 한국노동교육원에서 전국 47개 지방노동청장 및 지청장과 본부 팀장급 이상 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06년 노동부 간부 혁신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노동부의 부 승격 25주년을 맞아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노동부가 고객과 함께하는 성과높은 조직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인사말씀을 통하여 노동부를 둘러쌓고 있는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노동부가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중시하는 자세와 함께 직원들의 열정과 활력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100명의 노동부 간부는 9개 분임으로 나뉘어, 각각 「일할 맛 나는 노동부 만들기」, 「일 잘하는 노동부 만들기」를 주제로 현실을 진단하고 처방을 모색했다.

혁신기획팀장, 고용서비스혁신단장, 근로기준팀장의 기조발제를 토대로, 각자의 희망을 기준으로 편성한 분임별로 토론을 진행하고, 분임별 토론결과를 발표하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통하여 노동부의 제2의 도약을 위하여 해야 할 일, 버려야 할 관행에 대한 전 간부진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결집했다.

주제별 토론과 함께 노동부의 비전을 담은 모토에 대한 의견을 모은 결과 다수의 의견으로 「일과 희망, 함께하는 노동부」가 채택됐다.

분임별 논의와 종합토론을 통하여 결집한 결론은 이를 ?대국민 다짐 선언문?으로 채택?선포함으로써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실천을 위한 가이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대국민 다짐 선언문?은 고객감동 서비스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정책과정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노동부 간부진은 고객감동의 품질높은 노동행정 구현을 위하여 꼭 필요한 것으로 투명하고 열린 자세, 고객지향의 자세, 책임있는 태도, 청렴한 행동, 끊임없는 교육훈련을 통하여 역량을 키우는 자세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장관과 국장급 이상 간부진(19명)간 직무성과계약 체결식도 이루어졌다.

직무성과계약은 장관과 국장급 이상 간부진간 금년도 성과목표와 역점과제에 대한 합의를 토대로 체결하는데, 계약 내용은 금년도에 노동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연두업무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성과목표 및 역점과제로 구성된다.

연말에 계약 이행정도를 5등급(탁월, 우수, 보통, 미흡, 불량)으로 평가하고, 평가결과는 성과연봉 지급, 승진, 보직 및 교육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05년도에 처음 도입된 직무성과계약제도가 결과 및 성과 중심의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평가 결과의 수용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