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장성군?으로부터 배운다


노동부, 과장급 이상 전 간부 대상「장성군 혁신사례 교육」 실시
노동부는 2월말부터 과장급 이상 전 간부(370여명)를 대상으로 성공한 정부혁신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장성군 혁신사례에 관한 교육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성공한 혁신사례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통하여 노동행정혁신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방식도 「주식회사 장성군」독서 이외에 이 책의 저자인 양병무 박사(현 한국인간개발연구원장) 초청 특강 및 온라인 주제토론을 병행하고 있다.

노동부 과장급 이상 전 간부는 「주식회사 장성군」을 읽고 장성군혁신의 성공요인인 리더십, 교육·학습, 변화관리, 브랜드 창출 전략 등 4개 주제에 대하여 온라인 토론방식으로 한 달 동안 학습을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책의 저자인 양병무 박사를 초청하여 장성군 혁신사례가 주는 시사점과 이 사례를 노동부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키기 위한는 방안에 관해 활발한 토의를 가졌다.

특히 양병무 박사 초청 특강은 인터넷방송을 통하여 47개 지방노동관서에 동시에 중계되어 일선 현장의 직원들까지 장성군의 생생한 혁신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저자 특강과 온라인 토론을 병행한 장성군 혁신사례 학습의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4월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 8개 노동부 산하기관까지 학습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성군 혁신사례의 가장 큰 성공요인인 교육과 학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하여 노동부를 평생학습조직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년부터는 과장급 이상 모든 간부들에게 「부하육성 성과책임제」를 도입하여 직무성과계약에 반영했다. 또한 올해부터 과장급 간부가 아닌 4급과 5급 이하의 모든 직원들은 연간 100시간 이상의 학습을 하도록 하는 의무학습시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