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소음저감시설 설치자금 지원


소음성 난청 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노동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음성난청 질환자는 ‘04년의 경우 266명으로 ’03년 314명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99년 204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이번 달부터 소음시설을 개선하는 중소기업에 소요비용의 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세중소기업의 경우에 재정적 부담과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주의 시설개선 의지가 떨어져 왔던 만큼, 재정지원을 통한 소음시설 개선투자를 유도할 필요성이 제기 되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의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요비용의 50%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기존의 『clean 사업장』 조성 재정지원제도에 의해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지원을 받기 원하는 중소기업은 가까운 산업안전공단 지도원(지역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산업보건환경과 김환궁 사무관 (전화 2110-7135～38)

*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