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장려 캐릭터 공모전 당선작 발표
작품명 “다다(多多)” 등 우수작 2점을 비롯, 총 9점 선정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李東勳)은 31일 기능장려 캐릭터 현상공모전의 당선작 9점을 확정, 발표했다. 기능장려캐릭터 공모전은 전문기능인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형상화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능존중 풍토를 조성해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6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예비심사 후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거쳐 9점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 심사결과를 보면 최우수 작품은 선정되지 않았으며, 우수작 2점, 장려작 3점, 입선작 4점이 각각 선정되었다. 우수작은 컴퓨터를 기능인과 연계한 유소연(하남정보산업고 1학년)씨의 작품 “다다(多多)”와 청소년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전문기능인의 꿈을 키워가는 황진옥(프리랜스)씨의 “꿈돌이”, 두 작품이다.

당선자에 대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표창과 함께 우수작 200만원, 장려작 100만원, 입선작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 최종 심사를 맡은 김현성 한서대학교 교수 등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작품의 상당수가 볼트, 너트 등 과거 산업화시대의 기능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 21세기 디지털시대의 기능인상(像)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내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李東勳)은 오는 9월 1일 공단 10층 대강당에서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붙임 부문별 당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