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귀하가 질의하신 사항에 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근로자가 사표를 제출하여 임의로 퇴직을 할 때에는 원칙적으로 사표수리일이 퇴직일이 되며 즉시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단체협약, 취업규칙 등이 정한 바에 따르되 정함이 없다면 민법의 법 원리에 따라 퇴직의 효력일을 판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 노동부 예규 제37호(1981.6.5) 『퇴직의 효력 발생시기』에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관계에 있는 근로자가 사용자에 대하여 당해 근로계약의 해지(퇴직)의 의사표시를 한때 근로계약관계의 종료시기(퇴직의 효력 발생시기)에 관하여는 아래 기준에 따라 처리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가.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퇴직의 의사표시(사표제출)를 행한 경우 사용자가 이를 수리하였거나 또는 당사자간에 계약 종료시기에 관한 특약(단체협약, 취업규칙 및 근로계약)이 있을 시라면 각각 그 시기(사표 수리한 시기 또는 특약에 의한 시기)에 계약해지의 효력이 발생할 것임. 단, 이 경우 당해 특약내용이 관계법규에 저촉되어서는 아니됨.

나. 이 경우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의 의사표시에 대하여 수리하지 아니하거나 또는 계약종료기에 관한 별단의 특약이 없을 시라면 사용자가 당해 퇴직의 의사표시를 통고 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 경과될 때 까지는 계약해지의 효력이 발생치 않으므로 고용종속관계는 존속되는 것으로 취급하여야 할 것임(민법 제660조 제2항).

다. 전2항의 경우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을 일정한 기간급으로 정하여 정기지급하고 있을 시는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의 의사를 통고 받은 당기후의 1지급기를 경과한 시에 계약해지의 효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취급하여야 할 것임(민법 제660조 제3항).

저는 웹에이전시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현재회사에 2007년 4월부터 현재까지 근무하고있구여, 퇴사를 준비하고있습니다.

제가 직접적인 퇴사에대해 얘기한건 11월 20일경이구여.

24일부터 파견지로 파견을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주 금요일(12.5)에 퇴사날짜를 밝힌상태인데,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금요일에 인수인계자도 오기로 했구요...

회사에선 근로법을 따져서 한달 후에나 퇴사할수있다고 하는데...

자꾸 법으로 따져대서 문의합니다.

입사할때 근로계약서도 안썼구요.(물론 계약서 달랬더니 안써도 된다고하던데...)

퇴사 이유는 이제 회사 자체가 싫어진거에요...

업계상 야근수당도 없고, 복지도 없고, 연봉도 턱없이 낮고... 회사임원들도 맘에안들고,

회사 프로세스도 맘에 안들고...

저희팀 관리하시는 과장님껜 예전부터 귀뜸은 드려놨었는데

나갈려고하니까 (계약서도 못봤는데...) 무슨 규정이니 어쩌니 하네요...

아 그리고 회사 규정에 1년 이상 근무하면 한달간 무급휴가를 쓸수있게 되어있습니다.

이거 한달 안썼는데 한달로 치고 그냥 퇴사할수있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