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노동부 종합상담센터입니다.
귀하가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회신입니다.

1. 일반적으로 일·숙직근로라 함은 일과 후에 업무를 종료하고 정기적 순찰, 전화와 문서의 수수, 기타 비상사태 발생 등에 대비하여 시설내에서 대기하거나 전화착신하여 자택에서 대기하는 경우로서 이러한 업무는 원래 근로계약에 부수되는 의무로 이행되어야 하는 것이어서 정상근무에 준하는 임금을 지급할 필요는 없으며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이 지급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 다만, 일·숙직시간중에 수행하는 업무의 노동 강도가 본래의 업무와 유사하거나 상당히 높은 유사 일·숙직근로에 대하여는 통상의 근로에 준하여 근로기준법 제56조 소정의 가산임금을 지급하여야 할 것입니다.

3. 정확한 답변을 위해서는 귀하와 사용자를 상대로 사실관계조사가 필요하나, 만일 귀하가 행하는 Call 업무가 2에 해당한다면, 근로기준법 제56조 적용대상이 됨에 따라 연장근로시 임금 50%를 연장근로수당으로, 야간근로(오후10시~오전6시까지 근로)시 따른 임금 50%를 야간근로수당으로 추가 지급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 답변내용이 질의 취지와 다르거나, 불충분한 부분이 있는 경우 전화 주시기 바라며, 인터넷 질의응답은 법적인 효력을 갖는 결정이나 판단이 아니므로 각종 권리주장의 근거 또는 증거자료 등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고많으십니다.
저는 병원급에서 방사선사로 일하고 있으며 직원은 2명뿐이어서 야간당직 대신 Call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즉, 퇴근 시간 후에 Call을 받으면 다시 출근하여 촬영을 하는 방식이죠.
병원에서는 일률적으로시간급 통상임금의 1.5배를 적용하여 지급하고 있구요.
그런데 제가 찾아본 바로는 당일 22시 ~ 익일 6시 사이의 시간에 발생한 근로는 시간외근로인 동시에 야간근로에 해당하여 시간급 통상임금의 2배를 적용하여 지급하여야 한는것 같더라구요.

정리하여 제가 궁금한점은
1) Call제가 연장근로의 형태가 맞는지(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2) Call을 받아 22시 ~ 24시까지 일했으면 시간외근로 + 야간근로에 해당되서 시간급 통상임금의 2배를 적용받는지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 아래의 근로기준법만 봐서는 정확히 알 수 없어서 문의 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참고 : 근로기준법 제56조(연장·야간 및 휴일 근로) 사용자는 연장근로(제53조·제59조 및 제69조 단서에 따라 연장된 시간의 근로)와 야간근로(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사이의 근로) 또는 휴일근로에 대하여는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하여 지급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