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창업점포지원사업 지원업체 사업성공률 매우 높아
공단의 창업지원으로 월 평균 223만원 소득 발생

근로복지공단이 실시하고 있는 실업자 창업점포지원사업의 지원효과 및 지원업체의 사업성공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올해 3월～4월 중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신뢰구간 95%, 오차한계 ±3%범위 내에서 지원자 1,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공단의 창업지원자들은 창업 후 월 평균 223만원 정도의 소득이 발생하였고, 예년보다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운영실태가 양호하게 나타나는 등 점차 사업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단의 실업자창업(점포)지원사업은 재취업이 어려운 실업자들로 하여금 자립의지를 고취시켜「내 일자리 내가 만들기」를 실천하게 할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신규 고용창출 효과 또한 매우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응답자의 실직 전/창업 후 소득을 비교한 결과 실직 전 직장에서의 월 평균 소득은 219만원인데 반하여 창업 후 현재 월 평균소득은 223만원으로 나타나, 공단 창업지원으로 약간의 소득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조사 되었으며, 월 평균 순이익조사에서는 본인의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응답자의 92.5%가 현재 운영점포에서 순이익을 내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지원업체의 고용창출정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59.7%가 현재 1인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지원점포당 평균 1.27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03.12월말 현재까지 4,477여건의 점포지원실적을 감안하면 총 5,686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공단의 점포지원사업은 실업자를 위한 실업극복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신규일자리창출 효과까지 있는 일석이조의 실업대책사업으로 그 효과가 매우 높게 평가되었다.

응답자의 평균연령은 43.0세로 주로 30～40대 실직가장들이 공단의 지원으로 창업을 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공단의 평균 지원금액은 4,749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운영업종은 응답자의 35.5%가량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15.8%는 학원 등 교육관련업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재취업이 어려운 실업자의 생계 및 고용안정을 위하여 1999년 1월부터 실직자가 희망하는 점포를 공단에서 임차하여 이를 대여하는「실업자 창업지원사업」을 올해로 6년째 실시하고 있다.

04년 4월말 현재까지 4,700여가구에 1,966억원을 생계형 창업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2004년에도 400억원의 재원으로 550여명에 이르는 실업자의 창업을 지원한다.

동 사업은 창업 시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임대보증금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여 줌으로써 초기창업에 과중한 투자비용 부담을 최소화하여 실패위험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창업을 통하여 실업자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자립과 더불어 실직가정의 생활안정까지 함께 도모할 수 있어 실업자를 위한 생산적 복지차원의 성공적인 실업대책사업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이번 설문조사결과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이와 더불어 공단에서는 지원자의 창업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창업전 상담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창업컨설팅을 지원하는 창업도우미 및 컨설팅을 희망하는 지원자 및 경영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컨설팅 제공 등 토탈경영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실업자창업지원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중심의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과 지원자의 성공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지원방안을 계획중에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