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제활동참가율 62.9%,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보여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
청년층 여성의 경우 ’00년 3/4분기 42.2%에서 ’05년 2/4분기 49.0%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노동부는 경제활동참가율이 62.9%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년동월대비 일자리 42만개 증가와 실업률 0.2%p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하여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의 상승을 견인하였고 특히 청년층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05년들어 취업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상반기 평균 262천명 증가하였으며 연초에 비해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중 취업자는 소비의 완만한 회복세, 건설투자의 회복, 서비스업활동의 회복세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424천명이 증가하였으며 고용률(취업자/생산가능인구)은 60.6%로 전년동월대비 0.1%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증가(353천명) 추세가 지속되어 전체 취업자수 증가를 견인하였으며

※ 서비스업취업자 증감 : 314천명(’05.1/4)→346천명(2/4), 322천명(’05.4)

→ 363천명(5)→ 353천명(6)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증가된 취업자 424천명 중에 임금근로자가 343천명이며, 비임금근로자는 81천명이 증가하여 ’0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 추세로 반전되었다.



6월중 실업자는 878천명으로 신규실업자는 36천명, 전직실업자가 841천명으로 95.8%를 차지하였다.



1년미만 전직실업자중에서 일거리부족, 사업악화 등 비자발적 실업자가 ’05년 2/4분기에 47.5%(312천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02년 이후 점차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1년미만 전직실업자의 종사상지위는 주로 임금근로자가 차지하고, 그 비중은 ’00년 이후 다소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05년 2/4분기 1년이상 전직실업자수는 179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8천명 증가했으며 이는 분기 기준으로 ’01년 1/4분기(179천명) 이후 최고 수준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24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9천명(1.1%) 증가하였으며 전월대비로도 22천명(0.2%)이 증가한 것이다.



비경제활동인구중 취업준비생은 461천명, 구직단념자는 11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62천명, 19천명 증가하여 전년에 비해 체감 고용사정이 호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체 취업준비생중에서 65.9%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올해 들어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정체 상태로 청년층의 체감 고용사정은 악화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6월의 경우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전년동월대비 1천명 증가한 304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