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노동기본권 담당 사무차장 자문방한


노동부 초청으로 카리 타피올라(kari tapiola) 국제노동기구(ilo) 노동기본권 담당 사무차장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노동권 관련 진전상황 파악 및 자문 목적으로 방한한다.

17일 노동부에 따르면 자문단의 방한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한국의 노동권 진전사항 관련 현안들을 ilo측에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제91차 ilo 총회때 우리 정부의 요청을 통해 이뤄졌다.

그동안 ilo 결사의 자유위원회에는 국내 노동계(민주노총 등)의 진정에 따라 한국 관련 사안이 다뤄졌으며, 위원회는 한국정부에 대해 공무원 단결권 보장, 기업단위 복수노조 조기허용 등을 권고했다.

타피올라 사무차장은 지난 1998년 2월 ilo '결사의 자유위원회' 고위급 대표단 및 2001년 10월 ilo 결사의 자유 자문단 파견시 한국을 방문, 한국의 결사의 자유 보장에 관한 노사정의 입장을 청취하고, 관련 현황을 파악한 바 있다.

방한기간중 타피올라 사무차장 일행은 노동부를 비롯해 법무부, 노사정위원회 등 정부 유관기관과 한국노총, 민주노총, 한국경총 등 노사 단체를 방문할 예정이다.(국제협력과 02-504-7338)


정리: 김남주(njkim64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