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공관 노무관 초청 간담회 개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은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신속하고 공정한 산재보상을 돕기 위하여 2월 15일 우리나라에 근로자를 파견한 방글라데시 등 10여국의 주한 외국공관의 노무관 또는 영사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한다.

작년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 중 산재보상을 받은 사람은 4.239명으로 590억원의 보험급여가 지급되었다. 이는 2003년 3,790명, 493억원에 비하여 각각 12%, 20%증가한 것이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2,117명(50.0%)으로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 266명, 베트남 250명 순이다. 이중 불법취업자는 2,050명으로 전체의 48.4%에 이른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46개 지역본부 및 지사에 외국인 전담 창구를 설치·운영하며, 공단본부에 외국 공관 노무관들 과의 hot-line을 개설하여, 재해보상을 받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이 자리를 통해 산재보험제도를 설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이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보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가 신인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담당] 근로복지공단 보험관리국 조사연구부장 홍형기, tel. (02) 2670-0258


* 자세한 사항은 첨부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