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5급 이상 직원들이 급여 반납운동을 통해 마련한 6억원의 기부금을 3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5급이상 직원 1,368명이 올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기로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결식아동ㆍ소년소녀가장ㆍ독거노인ㆍ장애인 등 소외계층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부금 운영 내역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일자리창출 및 기부문화 확산 등 나눔과 섬김의 세정을 펼쳐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믿음직한 국가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 : 운영지원과 황희곤 사무관(02-397-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