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 장관, 열매나눔재단‘메자닌아이팩’공장 방문
- 새터민을 고용해 박스 제조ㆍ판매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9일 오후 열매나눔재단 산하법인인 희망공장 메자닌아이팩 설립 기념식에 참가하여 축사하고 재단 및 공장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동부 장관을 비롯하여 통일부 차관, 신헌철 sk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윤영관 서울대 교수,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공장 설립을 축하했다.

열매나눔재단 산하 법인으로 설립된 “희망공장 메자닌아이팩”은 새터민을 고용하여 박스를 제조ㆍ판매하고 이를 통해 새터민 들의 남한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08년 5월부터 문을 열어 새터민 20명과 일반 근로자 10명을 고용하고 박스를 제조해 연계기업인 (주)메자닌푸드텍(서울우유의 두유부문 제조 oem기업)등에 납품하고 있다

공장 관계자는 향후 연계기업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을 더 많이 고용하고(’08년 30명, ’09년 50여명 추가 예정), ’09년 매출도 50억 이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메자닌아이팩 공장은 열매나눔재단이 기업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의 자립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영희 장관은 “오늘 오픈한 메자닌아이팩 공장이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 줄 소중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며 새터민들을 격려하였고, “이러한 예비사회적기업이 계속 생겨나고,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동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 일자리창출지원과 이강연 (2110-7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