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교육원 교육사업 국내 노사관계 개선 기여” 평가

한국노동교육원 교육생 대상 설문조사...90.3% “공익 노동교육 필요”

민간기업체 및 공공부문 노사당사자, 학교 교장 및 교사, 비정규직 및 취약계층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노동교육을 실시하는 한국노동교육원의 공익적 교육사업이 우리나라 노사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익적 노동교육의 필요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노동교육원(직무대행 박장환 사무총장)이 지난 4.4~4.18까지 최근 3년간 한국노동교육원을 다녀간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노동교육원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분석에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한국노동교육원 교육사업의 우리나라 노사관계 개선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기여함(24.8%),약간 기여함(49.1%), 보통(22.5%), 별로 기여하지 못함(3.2%) 등의 순으로 답해, 73.9%가 한국노동교육원의 교육사업이 우리나라 전반적인 노사관계 개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익적 노동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그렇다(34.9%), 그런 편이다(55.4%), 보통이다(7.8%), 그렇지 않다(1.3%)의 순으로 답해, 공익적 노동교육을 주관하는 한국노동교육원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교육원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된 내용이 현장(교육생사 업장)의 노사관계 개선에 도움이 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런 편이다(9.7%), 그런 편이다(50.0%), 보통이다(35.1%), 그렇지않다(4.9%) 등의 순으로 나타나, 교육내용이 현장 노사관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교육원의 ‘공정성, 투명성, 청렴성 등 공공성’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64.5%였고, 사회적 공헌도에 대해서도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68.1%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들의 과반수 이상인 53.1%는 성숙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동교육을 ‘공익노동교육 전문기관’이 주관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노사공동단체(34.8%), 노동단체(6.2%), 사용자단체(3.0%)등에 대한 응답은 상대적으로 크게 작았다.

한국노동교육원이 노동부와 공동으로 6년째 시행하고 있는 ‘노사파트너십 재정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63.2%, 보통이다 33.9%로 나타났으며, 이 사업의 실시주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공익노동전문기관’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53.3%로 가장 높게 나타나 한국노동교육원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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