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능 달인 뽑았다 -'05년도 명장·우수지도자 및 기능장려우수사업체 선정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산업현장에서 20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그 분야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한 기능인과 기능인력 양성에 헌신해 온 현직교사, 그리고 기능장려 풍토 조성에 앞장선 사업체등을 대상으로 2005년도 명장·우수지도자 및 기능장려우수사업체를 선정·발표했다.

금년도 명장에는 생산기계직종의 김만철씨(50)를 비롯하여 23명이 선정되었으며, 기능인력 양성에 헌신해 온 우수지도자에는 한양공업고등학교 신민섭(55세)씨 등 5명이 선정되었고, 기능인우대 및 기능장려 풍토 조성에 앞장선 우수사업체에는 경진공업(주) 등 3개 사가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명장·우수지도자 및 기능장려우수사업체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 명장의 경우 해당분야 최고수준의 기능인이라는 명예와 함께 정부포상(명장휘장)및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되며, 동일직종에 근무하는 동안 매년 기능장려금(72～215만원)이 연도별로 차등 지급되며 그 외에도 해외산업시찰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지도자에 대해서는 정부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일시 장려금이 지급되며, 기능장려우수사업체는 정부표창과 기능장려우수사업체 명판수여,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직업능력개발훈련비용 우대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