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사업장에 직장내 성희롱 예방 교육 무료로 해준다


경영 여건 상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가 어려웠던 영세사업장에게 무료 교육 혜택의 길이 열렸다.

남녀고용평등법에 의해 연 1회 이상 성희롱 예방교육이 의무화되어 있지만 현실적으로 예방교육이 힘들었던 영세사업장을 위해 노동부가 무료 예방교육 서비스를 해주는 특별지원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6개 지방노동청에 직장내 성희롱 전문지식을 가진 담당공무원 및 민간인들로 구성된『직장내성희롱 예방교육 무료강사풀』만들어서

자체 강사요원이 없고 외부 위탁 교육비가 부담스러운 영세사업장(상시근로자 30인 이하 사업장) 중 희망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직장내 성희롱 예방 무료강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6개 지방노동청별로 강의수요를 파악하여 수요가 많을 경우 관내 고용안정센터, 직업능력훈련시설 등을 활용하여 상시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업무 사정상 근로자들의 이동이 곤란한 사업장은 강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주를 대상으로는 사업주 간담회, 협회 등 관련 단체의 사업주 교육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관련 자료 배포 및 교육을 실시하고, 평소 직장내 성희롱 문제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의 사업주에 대해서는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