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장 안전관리 수준,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 자가측정 프로그램,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에서 무료다운로드

노동부는 석유화학공장의 화재·폭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수준을 측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7백여 사업장에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프로그램은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위험작업관리, 안전운전절차, 교육훈련 등 13개의 다양한 측정항목을 제공하고, 당해 사업장의 관리자·근로자는 물론, 협력업체까지 모두 측정대상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측정항목별로 점수화하여 수준이 낮은 항목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연구자료와 해외 측정방법 등을 종합하여 국내 사업장에 적합하도록 개발하였다”며 “중소규모의 영세 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개선에 특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노동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용 및 활용방법 등에 대해서는 울산, 여수, 안산, 천안 등 전국 4개 권역에 설치된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에 문의하여 안내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