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노동부는 보건의료노조 파업 4일째인 일요일(6.13) 12:00부터 김대환 장관 주재로 차관·양 실장, 주요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파업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업돌입 이후의 교섭상황, 병원의 진료차질 상황 등에 대한 점검과 아울러 조속한 교섭타결 지원을 위한 방안이 다각적으로 논의되었다.

노동부는 현재 교섭상황으로 볼 때 노사간 자율교섭에만 맡겨둘 경우 조속한 타결이 어렵다고 보고

노·사 양측이 동의할 경우 교섭참관 등 적극적인 조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현재 노조측의 로비 점거농성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므로 즉시 중단토록 노조측에 경고하고

노조측이 불응할 경우 채증활동 강화 등을 통해 추후에라도 반드시 노조측에 책임을 묻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