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청년실업! 해외인턴쉽으로 날리자
“6월 말까지 호주 등 5개국에 503명 출국예정,
6월 9일부터 미국과 중국의 국비 인턴쉽 또 모집”
청년실업난을 해외취업으로 돌파해 보겠다는 청년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미국과 중국 현지 업체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미국·중국 국비인턴쉽'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공단은 고유가 및 내수경기침체 등으로 줄지 않는 실업난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12월부터 해외인턴프로그램을 운영, 지난 5월말 현재 호주 등 3개국에 116명, 6월말까지 미국 등 5개국에 추가로 387명을 출국시킬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미국과 중국의 국비인턴쉽과정 모집분야는 경영·호텔· it·공학 분야 등이다.

이 중 미국의 경우는 유급이기 때문에 개인부담이 거의 없으며, 과정 중 주정부 공무원 과정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국의 경우는 현지대학에서 2개월간 중국어 및 기업연수가 진행되며, 이후 중국에 진출한 한인기업에서 유급으로 인턴근무 하는 것(연수 인턴)이 종전의 인턴과 다른 점이다.

미국 인턴과정은 만 22세에서 32세까지로 전문대 이상 졸업자(2004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이어야 한다.

중국 인턴과정 역시 만 23세부터 32세까지로 4년제 대학 졸업자(2004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이어야 한다.

2개 분야 모두 해당분야 전공자이어야 한다.

선발된 요원들에게는 해외인턴과정 진행 중 소요되는 경비(왕복항공료 및 출국관련 비용과 숙박비, 식비 등 체제비)가 국비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공단 해외취업사이트(www.worldjob.or.kr)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정리: 공보관실 김태정(ecoadmi@hanmail.net) 02-503-9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