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현장맞춤형 인력개발을 위한 훈련 컨소시엄
중소기업 훈련컨소시엄 운영기관 신규 선정

최근 노동부는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양성과 재직근로자 능력 개발 향상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훈련컨소시엄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삼성전자서비스(주), (주)포스코, (주)현대미포조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직업전문학교, 익산직업전문학교, 목포기능대학, 서울정수기능대학, 총 8개 기관을 새로이 선정했다.

이번 신규기관 선정에는 총 21개 기관이 공모하였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수행이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8개 기관을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인근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과 훈련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훈련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보강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동 컨소시엄사업은 대기업, 사업주단체 등이 중소기업과 훈련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훈련센터를 마련하여 신규인력을 양성하거나 재직근로자의 직무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으로서

훈련생모집에서 취업까지 운영기관에서 모두 대행하며, 중소기업에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신규인력 요청과 재직중인 근로자를 훈련에 참여시키기만 하면 되고, 정부에서는 이에 필요한 시설.장비비,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2001년 7월부터 시작된 컨소시엄 사업은 현재까지 현대중공업, 대한상공회의소 등 총 23개 운영기관과 7천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약 4만 여명의 훈련인원을 배출하였다.

2003년도 경우, 2,755명의 신규 인력을 양성하여, 이중 70.5%인 1,941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처럼 컨소시엄 사업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운영기관이 중소기업의 현장수요 위주로 인력을 양성하고, 실제로 기업에서는 인력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컨소시엄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자, 2005년에도 운영기관을 추가 선정하여 총 40여개 기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약 4만명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붙임 신규운영기관 선정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