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길(취업·직업·길라잡이)』펼치면 '취직길' 열린다


노동부, 취업 지침서 『취업·직업·길라잡이(취직길)』발간

앞으로 취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어 졸업을 앞둔 대학생 등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준비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와 중앙고용정보원은 청년구직자들이 곧 다가올 취업시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 준비사항, 면접 볼 때의 옷차림,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10가지 행동지침 등 취업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은『(이하 취직길)』를 발간·보급한다.



『취직길』은 “2003년 청년패널조사(youth panel)”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직업지도의 경험이 낮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직업지도와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취업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취직길』은 자기탐험, 직업정보탐색, 구직기술, 진로설계 등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 목적·대상·시간에 맞게 내용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모듈화 하였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내용 전달을 위해 파워포인트(279장), 일반인 및 기업체 인사담당자의 인터뷰 등 동영상(10편),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플래시애니메이션(2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제작하였다. 특히 일반인과 기업체 인사담당자의 인터뷰 내용을 담아 이를 비교해 봄으로써 청년구직자 스스로 바람직한 인재상을 그려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노동부는 9월 대학의 개강과 동시에『취업설명회』등 청년층 취업지원 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취직길」을 전국 고용안정센터(95개소)에 보급하는 한편, 직업지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업지도 및 취업특강 강사양성 교육』도 실시(93명)하였다.

학생들에 대한 직업지도 또는 취업설명회 등의 행사개최를 희망하는 대학 또는 고교 등은 가까운 고용안정센터(tel. 1588-19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