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HRD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인적자원개발(HRD) 이슈를 진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의 HRD 축제「제8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9월 23일(화)부터 2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2014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이라는 주제 아래 2개의 기조강연과 27개의 동시강연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특히 ‘일터의 배움터화를 통한 창조경제 핵심인재 육성전략 모색’을 중심으로 창조적 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인력개발 방안이 제시되어, 창조경제를 실현해가는 기업 관계자들에게는 창의적인 HRD전략을 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기조강연

행사 첫날인 23일(화)에는 국민경제자문회의 현정택 부의장이 “창조경제에서의 인재육성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창의적인 산업과 기술 시스템이 지배하는 시대적 흐름을 조망하고, 인재양성 문제를 이야기한다.

 둘째 날(24일) 기조강연은 고양원더스 김성근 감독이 “21세기 장인 리더십 - 일구이무의 정신”을 주제로 인간애가 공존하는 리더십과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4개 트랙별 주요강연

Track A - FEEL 청출어람(靑出於藍) 

  해외 구인기업과 대기업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업교육 사례 및 현장 중심의 HRD 사례를 전파·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본 최대 운송업체인 야마토운수 토모키 오타니(Tomoki Otani) 인사총무부장, ‘인도네시아 신발왕’으로 잘 알려진 KMK 그룹 송창근 대표,  ㈜SK 플래닛 김현수 팀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국내?외 기업의 HRD 전략을 공개한다.

Track B - ‘Foward! 절차탁마(切磋琢磨) 

  한국협업진흥협회의 윤은기 회장이 ‘협업적 조직문화와 협업형 인재육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KBS 백승주 아나운서,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등은 역량과 경력개발을 통해 성공을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Track C - ‘Find! 교학상장(敎學相長) 

HRD 분야에 처음으로 소개된 S-OJT에 대한 연구 및 개발로 유명한 Ronald Jacobs교수가 인적자원개발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소개한다.

  현대모비스 고동록 이사의 ‘뇌공학 기반학습‘과 단국대 오재인 교수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HRD‘ 등  HRD 최신 트렌드 및 이론을 공유  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Track D ‘Fusion! 원융회통(圓融會通) 

유럽 선진국(독일, 스위스, 프랑스) 도제제도 및 듀얼시스템 정착 성공사례 공유, 한국 고유의 관행과 문화를 바탕으로한 HRD 모델 전파 등 선진국 제도와 한국형 HRD의 비교 분석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가재산 피플스 그룹 가재산 회장, KAIST 이민화 교수, 한국형리더십개발원 박현모 대표가 참석해 한국형 리더쉽과 인사조직·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와함께 올해는 테드(TED) 방식의 ‘HRD 릴레이 콘서트(주제:희망)’를 시범 도입하여 ‘재미’와 ‘감동’을 살릴 예정이며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기능한국인 김은영, 해외취업멘토 이기혁이 강연자로 나선다.

그 외 주목할 것들

행사 기간 중 HRD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대화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 테이블과 30여 개의 HRD 엑스포 부스도 준비되어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기간 동안 우수사례 발표회?성과 경진대회, K-Move 해외취업 박람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할 핵심 역량은 결국 창의인재가 만들어낸다”고 강조하면서, "기업이  창의경제를 실현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8회째 맞는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기업의 HRD 전문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자부심이 크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하는 HRD 관계자 뿐 아니라 국민들도   자신의 인적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  장순애 (044-202-7275)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기획팀  이희성 (052-714-8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