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잡(job)아라!" 6개대학 연합 「면접강화 취업캠프」개최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 6개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면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캠프를 연다.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엄현택)은 최근 채용과정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면접에서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실전 면접대응 능력을 배양하여 실제적인 취업의 장을 만들고자 오는 26일부터 한국노동교육원에서 고려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동덕여대, 상명대, 한성대 등 관내 6개 대학 졸업예정자 120명을 추천받아 1박2일간 두차례 「2006년 연합 면접강화 취업캠프」를 실시한다.

최근 기업들은 지원자 개개인의 역량과 능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심층면접을 한층 강화하는 등 채용형식 파괴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이로 인해 취업의 가장 큰 관건으로 면접이 자리매김함으로서 구직자들에게는 면접공략이 필수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캠프는 이와 같은 기업들의 채용형식에 맞추어 면접에 대한 필수이론과 실습, 체험 및 실전면접을 통해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여 실제적인 취업준비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사구성을 살펴보면 첫째날에는 웃음전도사로 알려진 한광일박사의 웃음특강을 시작으로 성공면접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면접의 유형별 전략 및 면접 simulation, 조별 프로젝트 수행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둘째날에는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듣는 채용process를 통해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고 있는지, 현실감각이나 기업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익힐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전모의 면접시에는 sk, 삼성, lg, 롯데, cj, 한솔 등 대기업 그룹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집단 및 토론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체들의 면접패턴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다 공개면접을 통해 각 질문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지혜로운지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면접 대응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종합고용안정센터 권오일센터장은 “금번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취업마인드를 향상시키고, 면접 등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특히 6개대학 연합캠프인 만큼 타 대학 학생과도 정보교류 및 서로간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