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과 울산대학교(총장 이철)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일?학습병행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방 이전대상 준정부 기관 최초로 지역대학과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공단은 기존의 자격시험위주의 사업에서 탈피하고 국정과제 수행을 통해 전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협약을 통해 공단 본부 내 일.학습병행형 전문학위 과정이 오는 3월 개설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단과 울산대는 협업을 통해 HRD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설계해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일과 후 학습을 통해 공단 직원들이 HRD컨설턴트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울산광역시는 산업시설이 집약되어 있어 풍부한 산학협력이 가능하고, 특히 오는 5월 공단 본부가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하기 때문에 HRD 교육훈련과 컨설팅 인력을 양성하고 활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에 있다. 

 따라서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대한민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학습병행제 등 공단이 수행하는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정보교류를 통하여 노하우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공단과 울산대학교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은 양 기관의 발전과 함께 울산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공단은 ‘일터는 배움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직원 직무역량 향상이 실질적으로 대 국민 HRD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공단 직원 모두가 기업과 산업현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HRD컨설턴트로서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울산지역 산학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지원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며, 울산의 풍부한 산학협력기반을 토대로 울산지역이 HRD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  인재개발팀  김선영 (02-3271-9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