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12월6일(금)부터 종합지원이동센터를 추가운영 한다.

 기존 종합지원이동센터는 5톤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사무실로, 2010년 이후부터 평일 새벽에는 새벽인력시장, 낮 시간에는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2만1308명의 근로자에게 퇴직공제 적립내역서 발급, 경력증명서 발급, 직업훈련 과정 안내,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 등 복지사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공제회는 5톤 차량으로는 소규모 현장 진입이 어렵고, 현행처럼 차량 1대 운영을 지속할 경우 늘어나는 근로자 수요를 충당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25인승 버스를 개조하여 증차하고, 지역별로 이원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1호차량(5톤 트럭)은 양천구, 영등포구 등 서북지역 새벽인력시장과 수도권 건설현장을, 추가차량 2호차는 중랑구, 성남 등 동남지역 새벽인력시장과 수도권 및 지방 중·소 건설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추가 차량에는 무선인터넷, 민원대, 무료 커피자판기 등 편의시설이 장착되어 있어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차량과 같이 퇴직공제제도, 직업훈련 등 각종 복지사업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공제회 이진규 이사장은“건설근로자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건설현장에서 작업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공제회에 직접 방문 등이 쉽지 않음을 감안하여 각종 제도에 대해 현장에서 안내받을 수 있는 건설근로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호차 증차를 계기로 하여 좀 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의:  고용지원팀  김혜원 (02-519-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