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고용노동 통합 거버넌스 구축과 5.30 노사정 일자리 협약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노사민정이 한 자리에 모였다. 

 11.27(수) 13시 더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지역 고용.노동.HRD 통합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3 지역 노사민정 컨퍼런스’는 노사발전재단,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과학기술대 인적자원개발연구센터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각 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노사단체, 지자체 지역 고용.노동 전문가가 참석하여, 그간의 지역 노사민정 활동 성과를 공유하면서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고용노동부는 각 지역 주체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내년도 사업계획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지역 거버넌스 연구자들이 정책방향 대해 논의하는 정책포럼, 지자체 담당자의 우수 사업사례 발표, 각 지역 노사민정 실무자들의 분임토의와 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되었다. 

  연구자들은 정책포럼에서 지역노사민정협의회가 명실상부한 지역 고용.노동.HRD 통합 거버넌스로 도약해야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면서, 특히 금년도에는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훈련 거버넌스와 유기적 연계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어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통합 운영하는 대구시, 기초 지자체 협의회 활성화를 지원하는 경기도, 지역 내 산업단지 고용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인천남동구?충주시 등 우수 사업사례 발표가 있었다. 

  분임토의 시간에는 ‘체불해소, 최저임금 준수, 서면계약 등 3대 기초고용질서 지키기’, ‘근로시간 단축 등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 ‘고용-HRD 사업 성과 제고’ 등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한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테이블 별 참석자들의 열띤 의견이 오고갔다. 

이인재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은 “지역 파트너십을 통해 고용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현재 화두인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 및 임금체계 개편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역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영기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은 “고용률 70%라 쓰고 사회적 대화라 읽자”며, “고용률 70%, 중산층 70% 복원이라는 국정과제 달성에는 중층적 사회적 대화를 통한 (대)타협이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하고, “각 지역노사민정 관계자 및 전문가들 간 소통이 고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격려했다.

문  의:  기획위원실  김태균  (02-6021-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