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9월 9일(월) 10시 30분 SETEC 국제회의장(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나이보다 능력이 우선입니다’라는 주제로「2013 장년고용 강조주간」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동료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장년 고용 우수기업 및 유공자 등 16명에 대한 시상식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린나이코리아(주)가, 국무총리 표창은 (주)남선알미늄과 사회적기업인 (주)유니월드 여동구 이사가 수상한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린나이코리아(주)는 지난 5월 노사합의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서 정년을 60세로 연장하여 장년고용에 솔선수범한 공적이 있다. 

  또한 장년근로자의 건강관리 지원 및 장년 친화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청년 고용도 꾸준히 늘려 청·장년 상생고용을 실천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주)남선알미늄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서 정년퇴직한 근로자를 2년간 재고용하는 등 나이가 아닌 능력과 자격을 기준으로 장년을 많이 채용하여 장년 고용연장에 앞장선 공적이 있다.

   또 다른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주)유니월드 여동구 이사는 40여 년 간 관리직으로 근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고용에 앞장서 근로자 42명 중 장년을 29명이나 채용했다. 

  고용노동부 장관표창은 정년을 맞은 근로자를 임금삭감 없이 계속 고용하고, 신규 채용시 장년 근로자를 우선 채용한 (주)삼육지관공업 신민식 대표와, 지하철 역사 내에 현장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장년 근로자 재취업지원에 공헌한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장년인재은행 등 13개 단체(개인)이 수상한다. 

정현옥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급속한 고령화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면 나이에 관계없이 능력이 있고 지혜와 경험을 겸비한 장년 근로자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들이 일을 통해 사회참여를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장년고용을 촉진하고, 나이 때문에 차별받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장년고용 강조주간」을 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장년고용 강조주간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2050 함께 일하기 토론회’,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사회공헌일자리 포럼’ 등을 연이어 개최한다.
  

문  의:  고령사회인력정책과  최병무 (02-6902-8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