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부, ’09년 3/4분기 『사업체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 발표

  ·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2,641천원)은 전년동기대비 1.2% 하락

 2009년 3/4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41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4/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이후 2009년 1/4분기와 2/4분기 각각 1.9%, 1.6% 감소하여 세분기 연속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다.

 노동부는 전국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산업 상용근로자(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7,20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임금근로시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9년 3/4분기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41천원으로 전년동기(2,672천원)보다 1.2% 하락했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감소폭은 2008년 4/4분기 -2.1%보다 0.9%p가, 금년 2/4분기 -1.6%보다는 0.4%p가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임금총액의 감소폭 둔화는 최근 호전되고 있는 경기상황 이외에 전년동기보다 월력상 근로일수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추석이 전년도는 9월에 있었으나 금년도에는 10월에 있어 전년동기보다 월력상 근로일수가 2일 증가했다. 근로일수의 증가로 1인당 주당 총근로시간은 전년동기(39.5시간)보다 1.2시간(3.0%) 증가한 40.7시간으로 나타났다.

문  의:  노동시장분석과 권재혁  (02-2110-7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