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노동조합 박준수 위원장, (주)신창전기 선정-

제2회 "이 달의 노사 한누리 상" 수상자로 ‘LG전자 노동조합 박준수 위원장’과 ‘(주)신창전기’가 선정되었다.

노동부가 시행 중인 "이 달의 노사 한누리 상"은 노사협력·양보교섭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선 인물(노·사 대표 등)과 단체(기업, 노조 등)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노동부장관상이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LG전자 노동조합 박준수 위원장’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노사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동결과 고용안정에 합의하였고,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인턴사원 채용 등에 힘썼다.

또한 작업장 혁신을 통한 성과 향상에 앞장서 TV 생산성 40% 향상, 휴대폰 생산성 3배 향상을 이루었고, 에어컨 생산물량도 해외에서 국내로 돌리는데 기여하였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대기업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도 주도하고 있다.

단체 부문 수상자인 (주)신창전기 노사는 금번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월 고용안정, 과장급 이상 임금 반납, 복리후생 축소 등을 양보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러한 고통분담을 통해 지난 3월 매출액이 1월에 비해 46% 증가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한편, (주)신창전기는 ’97년 외환위기 때도 노사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전사원 대상 경영설명회 개최, 직원 능력 개발 지원 등을 통해 노사간 신뢰를 공고히 해왔다.

제2회「이 달의 노사 한누리 상」 시상식은 5.19(화) 11시에 정부과천청사 1동 2층 노동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노동부장관상 수여, ‘노사상생협력대상’ 및 ‘노사문화우수기업·대상’ 심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문 의: 노사협력정책과 김병수 (02-2110-7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