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부,「일모아 시스템(정부지원 일자리사업 통합정보시스템)」가동 시작 -

 그 동안 각 부처별·사업별로 분산되어 있던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들이 앞으로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국민들은 누구나 정부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들을 한 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각 부처의 일자리사업 담당자들은 사업 참여자·참여기관·지원금 지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된다.

 노동부는 이같은 기능을 갖춘 ‘정부지원 일자리사업 통합정보시스템’인 ‘일모아시스템’(www.ilmoa.go.kr)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모든 부처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118개(청년인턴 46개, 사회서비스일자리 39개, 단기일자리 33개), 약 67만명에 대한  참여자·참여기관·지원금 지급 정보 등을 관리할 계획이며 현재 33개 사업, 약 20만명의 참여자가 관리되고 있고, 향후 추진될 나머지 약 47만명에 대한 사업도 추가로 관리될 예정이다.

 각 부처의 일자리사업 담당자·수행기관 등은 이 곳에서 일자리사업 소개정보 및 모집공고와 사업 참여자·참여기관·지원금 지급정보 등을 입력·관리하게 되며

 동일 기간내에 두 개 이상의 재정지원사업에 중복 참여한 사람을 조회할 수 있는 중복수혜관리 기능을 통해 정부지원 사업간의 중복수혜를 방지하고

 계획인원 대비 신청·선발율 등 사업 실적관리, 고용보험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 참여자의 취업률·고용유지율 등 사업 성과관리도 할 수 있다.

 또한, 국민들은 일자리 모집공고를 부처별·지역별·일자리분야별·수요자유형별로 검색하고 신청방법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현재 10개 부처(청)에서 602건의 모집공고가 진행중이고 지역별로 16개 시도 등으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분야별로는 청년인턴(4건), 사회서비스(27건), 단기일자리(402건) 등이며 수요자유형별로는 청년층(119건), 고령층(359건), 취약계층(93건), 전문인력(17건), 국민일반(14건)의 5개 분야가 있다.

 아울러, 일모아 시스템은 정부재정지원에 의한 직접일자리 사업뿐만 아니라 실업자의 재취업지원, 능력개발 및 생계지원 등을 포함한 26개 부처의 230개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내용과 신청방법 등에 대한 간략한 정보들을 국민들이 알기 쉽게 정리하여 제공하고 있다.

  안내되는 사업들은 청년인턴(34개), 사회서비스일자리(46개), 단기일자리(58개), 고용유지(7개), 재직자훈련(5개), 인력양성(47개), 창업지원(10개), 취업지원(15개), 실업급여(3개), 생계지원(5개) 의 10개 분야로 유형별로는 청년층(90개), 고령층(3개), 기타 취약계층(20개), 전문인력(1개), 국민일반(57개)의 5개 분야로 분류하여 제공중이다.

 참고로 일모아 시스템은 기획예산처에서 ‘07.12월 구축 계획을 세우고, 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에서 ’08.5~‘09.1.30까지 시스템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하였으며 이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

  이미 자체시스템이 있어 사업 참여자·참여기관·지원금 지급 정보 등을 관리하던 사업의 경우에는 일모아 시스템과 자체시스템을 연계하였고, 자체 시스템이 없던 사업의 경우에는 일모아 시스템에 직접 정보를 입력함으로서 일모아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노동부 이재갑 고용정책관은 “일모아 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이 정부의 일자리사업에 대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일자리사업의 성과·실적관리, 중복수혜 관리 등이 가능해져 정부지원 일자리사업의 대국민 접근성 및 편의성이 제고되고, 일자리사업이 더욱 체계적·효과적으로 운영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의:  고용정책과   최윤미 (02-2110-7167)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2팀 이승엽 (02-2629-7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