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최초로 내부인사를 이사장으로 임명
- 現공단 고용촉진이사 김선규를 이사장으로 발탁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하 ‘공단’)은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주의 장애인 고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90년 설립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전임 이사장 박은수가 제18대 통합민주신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되어 ‘08.3.26자로 퇴직함에 따라 내·외부 인사로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 원종문 교수)‘를 구성하여 후임 이사장 인선절차를 진행하였다.

임원추천위원회는 2주간의 공개모집(’08.4.28～5.13), 서류심사(5.21), 면접심사(5.29)를 거쳐 이사장 후보자 3명을 노동부 장관에게 추천하였으며, 이 가운데 노동부장관은 현재 공단의 고용촉진이사로 재직중인 김선규를 최종 선정하여 6. 13. 임명권자에게 임명제청하고, 6. 23. 임명되었다.

신임 김선규 이사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 상담지도교사, 복지관관장, 대구 미래대학 재활공학과 교수를 거쳐 ‘02년 10월부터 공단의 고용개발원장과 고용촉진이사로 재임하였으며, 내부인사가 이사장에 임명된 것은 공단설립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신임 이사장에 임명된 것은 그간 공단 근무과정에서 보여준 성과와 전문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공단 고용촉진이사로 재직하면서 대기업과의 3년간 고용증진협약을 통해 2,154명의 장애인 신규고용을 창출하고,대기업이 자회사를 설립, 장애인을 고용 할 수 있도록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를 도입하는 등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2011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서울대회 유치 성과 등도 높게 평가되었다.

향후 김선규이사장은 장애인고용촉진에 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장애인 당사자(지체2급)로서, 중증장애인중심의 고용정책 마련, 장애특성별 서비스제공 전달체계 구축, 장애인 인적자원의 고도화 등 제3차 장애인고용촉진 5개년 계획의 추진과 정부의 공기업 개혁방향에 따른 공단 경영효율화 등 개혁과제 등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문 의: 장애인고용과 김부희 (2110-7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