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직업능력개발사업, 인지도 및 참여도 개선해야

- 노동부 직업능력개발사업, “알고 있다” 22.8%
- 직업 훈련, “참여해 봤다” 6.4%에 불과
- 전체 사업의 인지도 낮아, 저변 확대 위한 적극적 홍보 절실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직업능력개발정책이 아직 일반인에게 생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노동부에서 시행한 대국민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직업능력개발정책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22.8%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무직 근로자(36.7%) 및 생산직 근로자(17.7%) 등 직업능력개발사업의 직접적인 대상이 되는 재직 근로자들의 인지도 역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직업능력개발정책에 대한 홍보활동을 접해 보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9%만이 경험해 본 것으로 응답해 사업과 관련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직업훈련을 받아 보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4%만이 경험했다고 응답하여 직업능력개발사업에 대한 저변 확대가 시급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해 주었다. 이는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능력개발사업 인지도 조사" 에 따른 것이다.

전체적으로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직업능력개발정책을 알고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개별사업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실업자직업훈련’(89.5%)과 ‘근로자수강지원금’(61.4%) 사업의 경우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또한, 노동부 직업훈련에 참여했던 응답자 중 87.6%는 본인이 받았던 직업 훈련에 대해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표현했다. 나아가 참가자들에게 ‘직업훈련에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까?’ 라고 묻는 질문 역시 62.5%가 재참여 의사를 밝혀 참가자들 사이에서 직업훈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음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는 사업에 대한 이미지 창출 및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6월중 직업능력개발사업의 bi를 수립하고 공식 블로그를 오픈하여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간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되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4.38%p이다.



문 의: 직업능력정책과장 박종일 (2110-7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