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제도의 명장”「이 달의 기능한국인」되다
- (주)우리미디어 황흥선(黃興善·49세) 소장 -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08년 5월 "이 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주)우리미디어 기술문화컨텐츠연구소 황흥선(黃興善·49세·충남 천안시 백석동) 소장을 선정 발표했다.



1959년 5월 15일 부산에서 출생한 황 소장은 1977년 7월 삼성그룹 삼성정밀공업(주)(현, 삼성테크윈)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래 지난 30여 년 동안 산업현장의 기능인으로 종사하면서 끊임없는 연구와 자기계발로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경영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황 소장은 각종 부품의 국산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는데, ‘78년 로켓포, 야시장비(적외선), ’79년 가전부품 금형, ‘81년 최초의 국산전투기 ‘제공호’ 기체부품, ‘82년 시계외장 금형, 카메라 금형 등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88년에는 제품 이동시스템인 ‘pallet 운반용 연동 stoper’ 개발에도 성공하여 물류 운송체계 혁신에 주역이 되었다.

‘94년에는 도요타의 생산방식에서 연감을 얻어 독자적인 카메라 생산라인 체계를 개발하고 이를 일본 카메라제조사(minolta)에 역 전수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품질개선 분임조 활동을 시작하여 문제해결 및 과제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황소장은 1만 5천여 건에 이르는 아이디어 창출과 품질개선·공정개선을 통해 경영혁신운동에 큰 몫을 했다.

특히, 반도체장비운영 프로그래머 교육 s/w*를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는 등, 본연의 연구활동 이외에도 ‘산업기술교육의 전도사’로서 각종 기술경영 컨설팅, 특강, 청소년 진로지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78년 기계제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1백여 차례의 각종 표창과 함께 '98년 대한민국 품질명장, '04년 기계제도부문 산업명장에 오른 데 이어 '06년에는 직업능력을 개발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06년 8월부터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보유자 가운데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인물을 매달 한 명씩 선정 표창하고 있고, 이번으로 스무 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이 달의 기능한" 대상자 추천은 연중 수시로 한국산업인력공단 6개 지역본부 및 17개 지사와 노동부 지방관서에 일정한 구비서류를 갖추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기타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또는 전문기능인력 pool 시스템 홈페이지(http//pool.hrdkorea.or.kr)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문 의: 직업능력정책과 박종일 (2110-7251)
기능장려팀 안순건 (3271-9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