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협력의 공로자 328명, 훈·포장 등 수상

- 2008년 근로자의 날 시상식 개최 -


2008년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맞이하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백헌기 사무총장과 (주)대한항공 서용원 부사장이 노사상생 협력에 기여한 공으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금탑) : 한국노총 법률원을 설립, 취약계층 근로자 보호에 앞장서고, 대화와 타협을 기초로 한 합리적인 노동운동 기조를 견지, 노사정 합의에 의한 노동법 개정 및 최저임금 결정에 기여

서용원 (주)대한항공 부사장 : 노사관계가 불안하던 기업의 노사담당 임원으로 취임하여 2001년 이후 무분규로 임·단 협을 원만히 타결, 2006년 노사화합 모법기업에 선정되는데 결정적 기여

훈·포장 수상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은 30일 오후 4시 at center에서 개최되며, 정부포상규모는 산업훈장 26명, 산업포장 20명 등 총 328명이다.

올해 "근로자의 날" 수상자 중 은탑산업훈장에는 노사정위원회 경영계 상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협약 체결을 주도한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배 상임부회장과 기술 국산화를 통하여 원가절감을 이룬 아세아시멘트(주) 제천공장 이운연 조장 등 3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훈장을 받은 여성수상자(6명)가 ‘07년(4명)에 비해 50% 늘어났고, 훈격도 은탑훈장(’05년 이후 여성 최고 훈격은 동탑)으로 높아졌으며, 장애인 중에서도 동탑산업훈장 수상자가 나왔다.

김경희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노동조합 위원장(은탑) : 간호사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의료봉사활동 등을 통한 병원이미지 제고 및 노사평화협정 체결을 통한 노사화합 기반 조성에 공헌

정승균 (주)텍슨 차장(동탑) : 장애인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조립방법개선을 제안, 생산성을 25% 향상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에 공헌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법치주의 토대 위에 상생협력적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근로자와 경영자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문 의: 노사협력정책과 신승관 (2110-7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