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교육원 주관 ‘2008년 노동교육 동북아 포럼’ 개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개국 4개 기관, 28일 중국 베이징서
“협력국간 경제발전과 아태지역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개국 노동교육기관이 아태지역 경제발전과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사상 최초로 머리를 맞댄다.

한국노동교육원(원장 선한승)의 주관 하에 한국, 중국, 일본,러시아 등 4개국 4개 노동교육 기관이 참여하는 ‘2008년 노 동교육 동북아포럼’(east asia forum on labor education)이 4월 28일 중국노동교육원(중국 베이징 소재)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노동교육 동북아포럼’에는 한국노동교육원(korea labor education institute), 중국노동교육원 (china institute of industrial relations), 일본사회경제생산성본부(japan productivity center for socio-economic development), 러시아사회과학연구원(academy of labour and social relations) 등 4개 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진, 중국내 노사정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포럼 개최는 한국노동교육원이 지난해 7월부터 각 국가 기관들과의 상호방문 및 간담회, mou체결 등을 통해 4개국간 노동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노동교육원은 이번 노동교육 동북아포럼에 대해 “참여 기관별 추진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국가별 노동정책 및 노동 교육과정의 교류를 통해 협력국간 경제발전과 아태지역 노사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게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노동교육 동북아포럼’ 첫날인 4월 28일에는 각 기관들이 함께 <동북아포럼 아젠다 논의와 기관별 소개, 사업추진현황>을 발표한다. 둘째날인 4월 29일에는 중국노동교육원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신노동법과 노동정책 변화에 따른 다국적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중국노동교육원측에서 ‘변화된 중국노동법 및 노동정책’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 뒤, 한국노동교육원, 일본 사회경제생산성본부, 러시아사회과학연구원에서 ‘중국 진출 자국 기업들의 상생적 노무관리 사례’를 발표한다. 한국노동교육원에서는 최영우 교수가 ‘중국의 노동합동법과 한국기업의 노무관리대책’을 발표한다.

한국노동교육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노동교육원이 동북아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함으로써 아태지역 노동교육 허브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 대외협력팀 황의택 (031-760-7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