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직업훈련이 삶의 질 향상에 기여


○ 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동훈)이 지난 1개월(,05. 4.14～‘05. 5.13)간 10개 과정의 사이버 훈련생을 대상으로 ‘훈련 전 집단’과 ‘훈련 수료 집단’의 사람들, 총 1083명(남성: 76%, 여성: 24%)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인의 삶의 질’ 분석 결과에 따르면,

- ‘훈련 전 집단’의 행복지수가 평균 59.8점, ‘훈련 수료 집단’의 행복지수가 평균 64.5점으로 나타나 공공직업훈련이 한국인의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신뢰도 수준:99.9%)

○ 행복지수(호서대학교 김명소 교수팀 개발, 2003)는 생존요소, 관계요소, 성장요소의 3가지 상위요소로 이루어지고, 이들을 다시 경제력, 자기 수용감, 자기계발 및 목표추구, 자립성, 긍정적 인생관 등의 16개 하위항목으로 나누어 지수화 한 것이다.



○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하위 항목 중 특히, ‘자기수용감’, ‘자기계발 및 목표추구’, ‘긍정적 인생관’, ‘자립성’ 항목 등 ‘성장요소’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이며, 이러한 변화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는 구직활동이나 취업관련 활동에 큰 영향을 주는 ‘성장요소’의 향상에 공공직업훈련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내며, 공공직업훈련의 질적 제고를 통해 구직자 중 30%가 넘는 취업 포기생을 줄일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설문조사의 배경

- 공공직업훈련의 목적이 경제성과 함께 공공성의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직업훈련의 평가가 취업률과 같은 시장중심의 경제적 측면에만 초점이 주어지는 경향이 있음.
- 이는 훈련의 다원적 평가요소를 간과하는 문제가 발생.
- 이에 공단에서는 직업훈련에 대한 체계적 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해 <그림>과 같은 단계적 평가제도를 마련하기로 하고, 그 첫 단계로 자신에 대한 평가, 즉 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자기 존중감이 증가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