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근골격계질환 예방, 사업주가 앞장서야”


- 근골격계질환 예방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최근 근골격계질환이 근로자의 주요 직업병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이 우수 예방사업장을 선정하고 관련 사례를 발표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갖는다.

11월 22일(화)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소재 코엑스에서 사업장과 유관기관 및 건강관련 학계 관계자(대한인간공학회, 한국산업위생학회,한국산업간호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지는 이 행사에서는, 지방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개 우수사업장의 사례를 발표하고,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우수기업과 우수기업 등이 선정된다.



이번 발표회에는 근골격계질환의 예방을 위한 경영자의 적극적인 의지와 실천으로 재해요소를 크게 줄이고, 근로자의 참여와 활동으로 모범사업장으로 선발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외 5개 사업장이 참가한다.

박길상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근골격계질환은 사업장의 노·사가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공동의 관심을 가지고 함께 자율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예방이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발표되는 우수사례가 일반사업장 과 유관기관에 보급되어 근로자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저변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노동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기업들에게는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근골격계 질환’이란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 진동 및 온도 등의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건강장해로서 목, 어깨, 허리 등 신체조직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