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중심, 직렬통합 등 산업안전공단 인사혁신 단행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이 고객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능력중심의 인사운영을 골자로 하는 조직 및 인사혁신 방안을 이달 14일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산업안전공단의 비전인 『초일류 안전보건 전문기관』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조직·인사 혁신의 기본방향은 책임경영 체제구축, 고객중심의 근접서비스 확립, 그리고 성과와 능력중심의 인사운영 등이다.

혁신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일선기관장에게 팀 구성권, 정원 운영권, 팀장 임명권을 부여하고 본부 12실국 21개팀을 9실국 17개팀으로 축소하고, 본부 정원의 15.9%를 감소하여 일선기관에 배치하며 정원 증원 없이 성과중심으로 일선기관 조직을 강화한다.

또한 직렬을 통합하면서 복수 직급제(1급~3급)를 도입하고 본부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직위공모제를 도입하며 연공서열을 배제한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