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온몸으로 느껴 보세요!


불볕작업자를 위한 얼음조끼, 음주운전 상황체험...
안전공단, 7.3~6일까지 coex서 ‘국제안전기기 전시회’ 개최

뙤약볕 아래서 얼음 조끼·에어쿨 쟈켓을 입은 느낌이 어떨까? 또, 맑은 정신에 혈중알콜농도별 음주안경을 쓰고 운전을 하면 어떤 느낌일까?

이 같은 체험을 하고자 하면 다음달 3~6일 coex에 가면된다.

산업안전보건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안전기기 전시회」가 오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노동부와 공동으로 산업안전보건 용품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용품 등을 전시하는 국제안전기기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안전기기 전시회 사상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1,600평 규모의 600여 부스에 미국, 일본, 독일 등 15개 국가, 190여개사에서 1만여점의 최신 안전보건 관련제품 등이 전시, 산업현장의 안전보건관계자는 물론 일반인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전시물은 △작업 중 땀을 식혀주는 얼음조끼와 에어쿨 자켓 △땀에 찬 안전화를 쉽게 말려주는 안전화 건조기 △피로예방 매트 △산업현장이나 가정, 식당에서 손쉽게 작동되는 가스누출 감지·측정기 등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위험상황과 체력 및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대표적인 체험코너로는 △추락, 낙하물 체험 △음주운전 체험 △화재발생 상황 체험 △체력과 건강체험 등이 있다.

특히 관람객이 전신 체지방 측정기 등 최첨단 기기들을 이용해 체력 및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어, 단순한 관람 수준을 넘어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