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사업장 안전관리 특별점검 실시


- 7. 18 ~ 8. 25 안전관리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 2,500여개소 대상

안전관리가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노동부는 다음달 25일까지 6주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2,500개 사업장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계·기구 안전조치, 추락·충돌·낙하 등에 대한 예방조치 등이다.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말 현재 재해자수는 27,634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661명 증가했으며, 이중 98.1%(2,611명)를 50인 미만 사업장이 차지했다.

특히, 5인 미만 영세사업장은 49.3%(1,312명)가 증가하여 규모가 작은 소규모사업의 재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남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점검결과에 따라 우선 자발적 예방 활동을 유도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