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조기 단축 사업장 1000개소 돌파
9.21 현재 1,003개사가 신고, 이 중 928개사(92.5%)가 휴가개선

법정시행시기에 앞서 주40시간제를 시행하는 사업장이 1,000개소를 넘어섰다.

※ 1000번째 사업장 : (주) 옛동산
- 대표자 : 최임수
- 근로자수 : 21명
- 주40시간제 적용일 : ’04.10.1
- 조경식재관리업(현재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공장 조경관리)
- 전화 : 054-467-7126, 011-546-7126(대표자 핸드폰)
- 주소 : 경북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 73-1
※ <법정시행시기> 1000인이상·금융보험업·공기업: ’04.7.1, 300인 이상: ’05.7.1, 100인 이상: ’06.7.1, 50인 이상: ’07.7.1, 20인 이상: ’08.7.1, 20인 미만: 2011년 기간내 대통령령으로 정함

9.21 현재 근로시간 조기 단축을 위해 노동부에 신고한 사업장은 1,003개사(123,514명)로서, 임단협 교섭과정을 거치면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4.1월말 149개사 →3월말 295개사 →5월말 417개사 →7월말 802개사 →8월말 923개사

근로시간 조기 단축 사업장 현황을 세부적으로 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5.9%(360개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사업서비스업이 20.8%(209개사), 금융보험업이 17.8%(179개사) 순이며, 기업규모별로는 20인 미만 사업장이 35.1%(352개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20인이상 50인미만 사업장이 26.1%(262개사), 50인이상 100인미만 사업장이 21.3%(214개사) 순이고, 한편 노조유무별로는 노조없는 사업장이 85.9%(862개사)이고 노조있는 사업장이 14.1%(141개사)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당수 중소기업에서 원청업체인 대기업의 주40시간제 시행, 단축지원금 신설 등의 영향을 받아 노사합의에 의해 주40시간제를 조기 도입함으로써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신고 사업장의 92.5%(928개사)가 개정 근로기준법대로 연·월차휴가를 조정 및 폐지하고 생리휴가를 무급화하는 등 휴가를 개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근로시간 조기단축 사업장의 대부분이 금년 법정시행 사업장과 마찬가지로 개정법에 따라 휴가제도를 개선함으로써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비용을 노사가 함께 부담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9.21 현재 공공부문(282개사)의 85.0%(268개사), 1000인 이상(420개사)의 85.7%(360개사)가 주40시간제 교섭 타결,이 중 1곳을 제외한 공공부문 전부와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