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합니다! 대한민국 서비스업의 경쟁력


- 노동부장관,「근로자의 날」정부포상자와 함께 특별한 현장 방문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올해『근로자의 날』에 정부포상을 받은 주요 수상자들과 함께 1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조리현장을 방문했다.

프레지던트 호텔조리실은 근로자의날에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조리명장 정영도 조리이사가 근무하는 일터이다.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자와 노동부장관의 현장방문은 연례 행사이지만, 방문한 곳이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현장인 것은 이례적이다.

날로 커져가고 있는 서비스업의 규모와 이에 따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서비스업종사자 비율 : ‘03년 63.9% → ’04년 64.8% → ‘05년 65.6%

이상수 장관은 수상자들과의 간담회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서비스업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제조업 뿐만 아니라 호텔 등 서비스업 부문에서도 근로자들이 열정과 전문성을 갖고 일하면 정영도 조리명장과 같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금호고속 이원태 사장, 전국자동차노련 강성천 위원장, 한국노총 최인백 조직본부장, 한국전력 이종현 배전부장, 프레지던트호텔 정영도 조리이사 등 올해『근로자의 날』에 산업훈장을 받은 주요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프레지던트호텔의 정영도씨는 고교 졸업후 ‘69년 호텔 접시닦이를 시작으로 ’04년 프레지던트호텔의 임원까지 승진했다. 정 이사는 음식연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호텔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하였고, “식품조리재료학”을 출간하고,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정씨는 프린스호텔, 앰버서더호텔의 총 주방장직을 거치면서 요리업계의 대부로 인정받게 되었고, ‘04년에는 노동부로부터 “조리명장”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