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 간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WSI 역량강화센터로 지정
- 센터 지정을 계기로 WSI 회원국과의 정보교류는 물론, 비회원국 및 개발도상국에 기능경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29일,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 부평구)에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 : WorldSkills International)와 기능경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기능경기 및 숙련기술을 포함한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 관한 정보 교류 ▲개발도상국의 기능경기 선수·훈련교사·지도위원.행정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프로그램 제공 ▲개도국의 기능경기 운영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국제기능올림픽 경험에 대한 한국의 우수사례 공유 및 전파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에서 공단은 ‘2016년 나미비아 기능경기 전수사업’등 기능경기 분야의 국제적 공로를 인정받아 공단 부설기관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WSI 역량강화센터(Capacity Building Center)’로 지정됐다.

 센터 지정을 통해 공단은 WSI 회원국과의 정보교류는 물론, 비회원국과 개발도상국에 기능경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 잠비아, 콜롬비아 등 5개국에 기능경기 시스템 구축과 관계자 초청연수 등을 진행한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센터 지정을 계기로 기능경기 역량 강화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개도국에는 인적자원개발 분야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스페인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고와 심신 및 근로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1954년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2017년 10월을 기준으로 78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회원국별로 조직위원회 지부를 두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의 사무업무는 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수행하고 있다.


문  의:  글로벌HRD지원팀 박진양 (032-509-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