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새로운 노사관계 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 이상수 노동부장관, 21일 "전국 지방관서장 및 노사지원과장회의"에서 강조-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21일 과천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46개 지방관서장 및 노사지원과장회의에서 “올해를 새로운 노사관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지방관서장은 노사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노사분규를 사전에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장관은 “이제는 과거와 같이 선파업 후협상의 구태의연한 방법에서 벗어나 교섭을 먼저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풍토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사관계는 예방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에서 많은 노사관계자를 만나 수시로 대화를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장관은 "취임이후 장관이 산별노조 위원장을 만나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나 노사를 직접 만나 진솔하게 대화를 하고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도와줄 것이 있으면 도와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그동안 많은 노사관계자를 만나 대화를 하였다"며 ”진솔한 대화가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장관은 “올해 노사관계는 근로손실일수가 전년에 비해 56.6%감소하고, 분규건수도 전년에 비해 38.5%감소하는 등 안정적이고 협력적으로 가고있다.“고 평가 하면서도 △한미fta에 대한 노동계 일부의 반대활동, △비정규직 하위법령 제·개정 반대, △산별노조 및 공무원노조의 교섭 등 불안요인도 내재하고 있다며 지방관서장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고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