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피보험자 현황

 (총괄) ‘16.8월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근로자(상용+임시, 일용 제외)의 취업 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피보험자수는 12,55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7천명(2.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피보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증가 폭(337천명)은 전년동월(377천명)에 비해 낮고, ‘15.5월( 329천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되었다.

(업종별) ‘16.8월 피보험자 증가는 도소매업(76천명), 숙박음식업(64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7천명)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 피보험자 규모가 가장 큰 제조업(3,565천명)은 장기적인 수출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09년 이후 가장 낮게 증가(+9천명)하며 전체적인 증가세 둔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
      
피보험자 증가율은 숙박음식업(14.1%), 연구개발, 법무,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8%), 도소매업(5.6%)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16.8월 남성 피보험자는 7,36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8천명(1.9%) 증가하였고, 여성 피보험자는 5,18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9천명(4.0%) 증가하였다.

전년동월대비 여성 피보험자 증가 폭이 남성 피보험자 증가폭을 상회하는 흐름이 지속되었다.

(연령별) ‘16.8월 연령별 피보험자는 29세 이하 2,297천명으로, 48천명(2.1%) 증가, 30대 3,423천명으로 9천명(-0.3%) 감소, 40대 3,319천명으로 75천명(2.3%) 증가, 50대 2,376천명으로 147천명(6.6%) 증가, 60세 이상 1,140천명으로 76천명(7.1%) 증가하였다.
 
30대 피보험자 감소와 50대 이상의 피보험자의 큰 증가는 인구 변화 및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규모별) ‘16.8월 사업장 규모별 피보험자는 300인 미만이 9,136천명으로 295천명(3.3%) 증가하였고, 300인 이상이 3,419천명으로 42천명(1.2%) 증가하였다.
 
피보험자는 300인 미만 중에서도 대부분 29인 이하에서 증가(251천명)하여 전체 증가(337천명)의 74.5%를 차지하였다.

 29인 이하 사업장 피보험자 증가율은 전년동월(4.3%)에 비해 높지만 5%미만으로 전월에 비해 낮아졌고, 30인이상 사업장의 피보험자 증가율은 모두 2%미만으로 나타났다.

피보험 자격 취득.상실 현황

 노동이동의 활발한 정도를 보여주는 피보험 자격의 취득자는 ‘16.8월 510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천명(4.1%) 증가하였고, 상실자는 47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6천명(8.1%) 증가하였다.
 
신규 취득자는 82천명(+2천명)이나 경력 취득자는 427천명(+18천명)으로 신규 취득자에 비해 5.2배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피보험 자격 취득.상실의 흐름을 보면, 대체로 취득자가 많았으나, 매년 연말?연초에 상실자가 많아지는 계절성을 보이고 있다.

구직급여 신청 및 지급

 취업에서 실업 상태로의 이동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16.8월 70천명으로 6천명(10.0%) 증가하였다.
 
‘16.8월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385천명으로 19천명 증가하였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4,362억원으로 688억원 증가하였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통상 연말, 연초에 많아지는 특징이 있으며, 월별 진폭은 있으나 70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구인.구직 현황

 ‘16.8월 고용노동부 Work-net의 신규 구인인원은 23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천명(7.0%) 증가한 반면, 신규 구직건수는 348천명으로 26천명(8.1%) 증가하였다.

 구직의 어려운 정도를 보여주는 구인배수는 0.69로 전년동월과 동일하여 구직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계절적 요인 등으로 지난달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16.8월 신규 구직자를 보면, 남성(152천명)보다 여성(196천명)이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29세 이하(97천명)가 가장 많았으며 30대(74천명), 40대(64천명), 50대(61천명) 순으로 많았다.
 
신규 구직자 증감률은 남성(7.4%) 및 여성(8.7%) 모두 증가하였으며, 60세 이상(25.3%)와 29세이하(8.7%)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문  의:  노동시장분석과 천경기 (044-202-7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