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


9.19~26일, 경남 창원시를 비롯한 마산, 진주, 김해시 등 4개 도시에서 개최

41회째를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경상남도 창원시를 비롯한 마산, 진주, 김해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노동부와 경상남도, 경상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회장 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메카트로닉스, 자동차정비 등 모두 58개 직종에서 전국 16개 시·도 선수, 임원 등 8,0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의 나눔"을 주제로 일반 시민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열린축제’라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경기장을 일반에게 일부 공개하면서 열린 기능대회로 탈바꿈한 뒤 올해는 전 경기장을 개방하고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의 볼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대회 기간동안 창원컨벤션센터 특별전시장에 조성되는 스킬스파크(skills theme park)에서는 역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상자와 대한민국 명장들이 직접 나와 도예, 석공예 등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목공,화훼,도자기,제과·제빵,자동차정비,원목단청 만들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미래산업관에서는 유비쿼터스, 국방기술 전시, 우주인 훈련장비 체험 등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교육공간으로 제공된다.

이번 대회 대회장인 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완전히 개방된 열린경기대회로 진행되며, 특히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결합한 문화행사로 개최하여 참가선수뿐 아니라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지급되고, 오는 2007년 11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 후보선수자격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기능진흥국 기능경기팀 권상원 3271-9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