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인재 하나, 기업성과로 돌아온다
06년 best hrd 기관으로 lg전자 등 36개 기관 인증

노동부와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를 시행한 결과 lg전자, 세원이씨에스 등 36개 기관이 2006년도 민간부문 “best hrd"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기업 등 민간기관이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게 하고 개인은 재직중 학습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 사회분위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정부인증제도이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은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으로 구분하여 관련 정부부처가 공동 추진중으로 민간부문 인증사업은 노동부가, 공공부문 인증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가 각각 주관하고 있다.

고용보험가입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부문 인증사업에는 올해 모두 85개 기관이 인증을 신청했다.

우수기관으로 인증된 사업장에는 4개부처 장관 공동명의의 인증서(패)가 수여되며, 향후 3년간 인증로고를 홍보에 활용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중소기업 학습조직화지원사업(노동부), 중소기업 인력구조고도화사업(중소기업청) 등 중소기업지원사업 시행시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인증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인증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인적자원개발체제 구축을 위한 무료진단평가는 물론 추후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최고 3천만원 한도내에서 인적자원개발 무료컨설팅 등을 해주는 등 인사관리와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이러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영국, 싱가포르, 네델란드, 뉴질랜드 등 주요 선진국 20여개국이 이미 도입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영국은 ‘89년부터 iip(investers in people)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04년 현재 3만6천여개 기관(전체 근로자의 38%가 근무)이 인증에 참여
※ 싱가포르는 ‘95년부터 pd(people developer) 인증제도를 도입하여 ’05년 현재 523개 기관이 인증

노동부는 인증제 도입으로, 개인은 재직 중 양질의 교육·훈련을 통해 전 생애에 걸쳐 중단 없이 능력개발과 경력개발을 하고,기업은 인적자원개발 투자확대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노동시장에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등 중ㆍ장기적으로 사람중심의 경영체제 확립을 통하여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국 기업의 시설투자 10% 증액에 의한 생산성 향상은 3.6%, 교육훈련투자 10%에 의한 생산성 향상은 8.4%(21세기, skill for jobs, 1999년)

노동부는 27일 오후 4시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5층)에서 올해 선정된 인증 기관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지식기반경제하에서의 인적자원은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이미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인적자원개발을 국가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향후 교육인적자원부ㆍ산업자원부ㆍ중소기업청 등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인증제를 우리나라 인적자원개발을 이끌어 가는 선도적 제도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문의:능력개발지원팀 오윤석 503-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