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와 ‘열정’의 근로자 가요축제 한마당
제25회 근로자가요제 개최

근로복지공단과 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제25회 근로자가요제 본선대회가 4월 23일(금) 오후7시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5백여 명의 근로자가 참가, 2차 예선까지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되며 본 행사는 5월 1일(근로자의 날) kbs tv를 통해 전국에 녹화 방송된다.

공단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스물 다섯 번째를 맞이한 근로자가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총 371팀(469명)이 참가하였고,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강원과 제주지역을 포함한 7개 권역에서 1차예선을 통과한 28개팀이 다시 2차예선을 거쳐 최종 16개팀이 본선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올해 본선진출팀은 2차예선까지 통과한 만큼 어느 해보다 수준이 높고, 본선무대에서의 경쟁이 치열하리라고 예상된다”고 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사내 중창팀이 약진을 보인 가운데 항공기승무원, 은행원, 간호사, 미용사, 산재요양중인 환자, 품질관리 기사, 자동차 영업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과 전국노래자랑 대상, 학창시절 대학교내 가요제 대상, 이벤트가요제 수상자, 각종 지역가요제 대상수상자 등 쟁쟁한 실력의 근로자들이 많이 참가해 행사 전부터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대상 1팀을 포함한 11개 입상 팀에게 7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금상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문화시찰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엄정화, 박상민, mc the max, 코요태, 태진아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자리를 더욱 빛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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